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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 ‘엄마랑 아이랑’ 두리모 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

▶ KT CS, 미혼모자복지시설 ‘아침뜰’ 두리모 약 20여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 지원
▶ 사진 촬영 위한 헤어와 메이크업 제공 및 임직원 아이돌보미 봉사활동 진행

KT CS(대표 박경원)가 대전 중구에 위치한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아침뜰(원장 정영선)에 거주 중인 두리모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두리모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침뜰에서 거주하는 20여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구직 중인 두리모 대상으로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한다.

KT CS는 메이크업 전문가 및 헤어 디자이너를 섭외해 두리모와 아이에게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제공하고, 임직원 봉사단은 아이돌봄 봉사활동을 했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간대를 나눈 가족별 촬영과 공간 분리로 인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가족사진을 찍은 두리모 김지선 씨(가명)는 “아이와 찍은 첫 가족사진이다. 메이크업까지 하고 촬영하니, 가족으로 공식 인정받는 기분이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CS는 이번 아침뜰 가족사진 촬영 지원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대전클로버’의 두리모 가정 대상으로 시행한다. 하반기에는 전국 미혼모자복지시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장규 KT CS 가치혁신실장은 “최근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가족 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해졌다”며 “사회의 편견 때문에 두리모가 자립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회사는 지속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