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친구 배터리에 ‘빨대’ 꽂아 스마트폰 충전해요
m 스마트폰 간 충전방식 적용한 배터리 공유 케이블 ‘빨대’ 출시
m kt cs, 기술개발 전문업체인 엠피에스와 공동 특허 출원 중
휴대폰의 용도가 ‘통화’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변화하면서 잦은 배터리 부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분의 배터리를 매번 챙기는 것도 어렵고, 충전기가 있더라도 전기 콘센트가 없는 야외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이런 불편을 해결해 줄 제품이 출시됐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 cs(대표: 임덕래, www.ktcs.co.kr)가 휴대폰 배터리 공유 케이블 ‘빨대’를 출시했다고 10일(월) 밝혔다. 빨대는 2대의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빨대는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기 콘센트가 없는 환경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비상상황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다른 이의 스마트폰을 통해 배터리를 공급받는 방식이 ‘빨대 꽂는다’의 의미와 유사하여 ‘빨대’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를 쓰는 안드로이드 폰이면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공유가 가능하며, 아이폰 역시 전용 젠더만 있으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빨대는 오렌지, 화이트, 블루, 레드 색상의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이는 25cm로 휴대가 간편하다. 빨대의 소비자가는 1만원으로 현재 올레샵과 쿠팡에서 출시기념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스마트폰 간 충전방식을 적용한 빨대는 기술개발 전문업체 엠피에스와 공동으로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3-0164293)중이다.
신사업개발팀 조덕연 팀장은 “데이터 통신의 활용범위가 넓어지면서, 고객들이 겪는 배터리 부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빨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을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과 공동 개발해 상호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빨대 문의처 : kt cs 신사업개발팀 (042-604-5274)